기타(NoCategory) | Posted by kimgisa.net 2007/03/05 22:02

정보처리기사

지난 4일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을 치렀다.
예상대로 문제들은 기출문제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한 게 적중했다.
2004년분부터 2006년분까지 대략 1000문제정도를 풀어본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시험 시작과 함께 문제의 주요키워드를 보고 답지의 정답을 재빠르게 체크해 나갔다.
모르는건 과감히 '다'를 찍어주면서 시험문제는 30-40분만에 다 풀었다.
그런데...
총시험시간의 1/2선을 지나야 퇴실시켜준댄다.ㅡㅡ^;;
어쩔수 없이 창밖을 바라보며 20-30분을 버텼다.
잠시후 나가도 된다는 감독관의 말과 함께 잽싸게 가방을 챙겨들고 나왔다.

학교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졌더니 아니나 다를까 12:30분 조금 지난시각인데...
벌써 가답안이 공개되고 있었다. gisa79.com 이라는 자격증온라인학습사이트지 싶다.
데이터통신이 대략 어려워서 가채점을 하는동안 매우 긴장되었다.
결과는 총 85점으로 통과 ㅋ.

갑자기 밀려오는 허무함...

5시간 공부한 홍렬이의 83점 합격소식 ㅡㅡ;; 무서운 놈이다....

그리고 가답안을 공개한 기사칠구닷컴의 어느 댓글 '문과생인데 92점 맞았단다....'
역시 이 시험은 전공과 무관한 가장 만만한 기사시험이었던 것이다...ㅡㅡ;;

많은 자격시험들이 문제은행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자격증또한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기출문제와 덤프라고 불리는 국제자격증 기출문제를 외워 손쉽게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과연 이런 자격증이 본인에게 그리고 사회에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볼 문제다.
그 기술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테스트함이 아니라 기출로 단련된 정답 잘찍기 테스트로
인식되는거 같아 매우 안타깝다...(머.. 몰론 나도 기출보고 붙긴했지만...ㅎㅎ)

가끔씩 보는 자격시험들이 학교생활하는데 긴장을 늦추지 않게하는 촉매제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시험을 응시하곤한다.

이번달에도 2개의 시험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