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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나면 가끔씩 서점에 들리곤 한다. 특별히 사고 싶은 책이나, 관심거리가 있어서 서점에 가는 것은 아니다. 그 날도 생각없이 서점에 들어가 이곳저곳을 살폈다. 다양한 베스트 셀러들이 서점 입구에 즐비해 있었고, 사람들이 붐볐다. 예전에 보았던 책들도 아직 베스트셀러의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은 것도 있었고, 파워리뷰어 Bee님^^이 보셨던 이외수 님의 '하악하악'도 여전히 베스트 셀러였다. (아직 향기가 나고 있었다. 필시 특수 향료로 책을 가공했음이 틀림없다.)

  이날 나의 시선을 빠져들게 했던 책은 '마지막 강의' 라는 책이었다. 얼마전에 회사 인트라넷에는 '마지막 강의'의 주인공 랜디 포시 교수의 생애에 관한 글이 올라왔었다. 그 소개된 짧은 글 속에서 먼가 삘(Feel) 받은 것도 있거니와, '마지막(Last)' 이란 단어에서 풍기는 엄숙함, 비장함 등 그런 감정들은 어느덧 계산대에 그책을 올려놓게 하였다. (사실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하는게 훨씬 싸긴하다. 하지만 좋은 책을 싸게 구입했다는 만족감에 정작 책을 읽는데는 소홀해지는것은 나뿐일까?)

  이 책의 주인공은 랜디 포시(Randy Pausch)로 카네기 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다. 누구나 알법한 Adobe, Google, EA,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에 동참했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입문에 도움을 주기 위해 Alice 프로젝트를 최초로 시작한 분이기도 하다.

  그의 업적과 발자취에서 알수 있듯이, 그는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그의 마지막 강의에서 사용된 수많은 자료들은 텍스트가 아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긴 삽화와 사진들이었다. 나 또한 학창시절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그런 시도를 많이 해 보았지만,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함축적인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 정리능력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췌장암을 선고 받고 길게는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사람이었다. 누구나 '나에게 살날이 얼마 남지 않다면 나는 무슨 일을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그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일을 원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평생을 몸담고 있던 대학에서의 '마지막 강의' 였다. 이 강의를 통해 아직은 어린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았고(훗날 그들이 커서 아버지의 메시지들을 들을 수 있게 DVD로 만들었다), 평생을 함께하기를 약속한 와이프를 위해 마지막 강의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혜와 실천덕목을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
'기초부터 알기' - 미식축구는 22명이 하는 경기다. 한번에 한명만이 공에 손을 댈 수 있다. 우리는 21명을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 당신은 반드시 기초부터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화려한 것도 해낼 수가 없다.

'장벽이 거기 서 있는 것은 가로 막기 위해서가 아니며,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보여줄 기회를 주기 위해 거기에 서 있는 것이다.'

'당신에게 정직한 의견을 말하는 사람. 더불어 늘 배려해 주고 쓰디 쓴 충고일지라도 사랑을 담아 전할 줄 아는 그런 분을 만나라.(저자는 이런분을 가리켜 '네덜란드 삼촌' 이라 칭한다.)'

50년간 지켜온 아버지의 교훈 - '진정한 희생과 겸손의 힘'

'시간은 당신이 가진 전부다. 그리고 당신은 언젠가,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생기는 것이다.' -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

'경험이란, 당신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은 당신이 가진 것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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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그 꿈을 이룬다. 그의 마지막 남은 몇개월간의 삶은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는 어릴쩍 꾸웠던 대부분을 꿈들을 성취했고, 마지막 까지도 학생들과 자식들을 위해 '삶의 지혜' 제공하는 진정한 교수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았다.

이제 나는, 그의 마지막 강의를 보려고 한다. (이 책에는 랜디 포시 교수의 직강 DVD가 동봉되어 있다.)


랜디 포시. 제프리 제슬로 지음 |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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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에서 어느 분의 책상앞에 붙어있는 ‘프레임’에 관한 문구를 읽은 적이 있었다. 정확히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개개인의 프레임에 의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크게 축소되는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주말 아는 형과 함께 서점을 들러 책을 보다가 ‘프레임’이란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하였다. 주말 후 이어진 휴가 기간동안 집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이 얼마나 자기가 정한 틀(프레임) 안에서 판단하고 세상을 바라보는지 그 한계를 느낄 수 있었다.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 셋,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써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우리들은 주어진 삶속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가에 따라 지금보다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중요한 10가지 프레임은 다음과 같다.


■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보다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을 하게 되면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가 마치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되어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하위수준으로 프레임하게 되면 구체적인 절차를 먼저 따지며 언제(When), 어떻게(How)를 생각하게 되지만, 상위수준으로 프레임을 하면 왜(Why)를 생각하게 되어 그 일의 목적이나 비전을 먼저 생각하는 의미수준의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누구나 과거를 회상하며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한 회환을 떠올린다. 접근프레임 정신을 잘 보여준 故 정주영 회장의 말 “해보기나 했어?”처럼 주저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실행해 보는 것이 더 낫다.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사람들은 현재를 ‘준비기’라고 프레임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되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동료들에게 축하와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자신에게 좋은 일이 있다면 함께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자신 또한 기꺼이 즐거움을 만끽하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은 지금 현재 당신이 있는 이곳임을 명심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


■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저자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남들과의 지나친 비교는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남들과의 횡적인 비교보다는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를 하라고 저자는 권한다.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향상되어 가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상의 비교가, 남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다는 말이다.


■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어떤 말을 하는 태도에 따라 그 사람의 프레임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긍정의 언어로 말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프레임이 형성되게 된다. 실제로 미국 수녀의 사례에서, 긍정의 언어를 자주 사용한 상위 25%의 수녀들 가운데 90%가 넘는 수녀들은 85세까지 장수하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하위 25%의 수녀들은 겨우 34%만이 생존해 있었다고 한다.


■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누군가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대상이 없다면 이상적인 자기 모습을 상상하여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려줘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상상속의 이야기는 어느덧 현실로 만들어 지게 된다.


■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자신이 닮고 싶은 롤 모델의 사진을 걸어놓는 행위가 그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프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행복은 소비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강한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군가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단순한 인사치레나 의례적인 선물로 프레임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 비타민이라고 프레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커다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자기 삶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누군가’가 있었다. 함께 있기만 해도 즐겁고 유쾌한 사람, 그 사람과 있으면 왠지 안심이 되는 그런 사람이 주변에 한명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도스토예프스키)
성인기의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든 ‘중단 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인지 심리학 분야에는 ‘10년 법칙’이라는 규칙이 존재한다. 어떤 분야에서건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최인철(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지음 |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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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 =몰입=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꺼내서 읽었는데 상당히 몰입하기가 어려웠다. 다른 자기계발서를 읽을때는 주변의 소음이 그다지 독서에 지장을 줄만큼 방해가 되진 않았는데, 이번 책에서 다루는 주제가 '몰입' 이라서 그런지 몰입할 수 없는 이러한 환경속에서는 집중도 안되고 진도도 잘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주말 조용한 숙소에서 마저 읽기 시작하여 몇시간 만에 남은 분량을 모두 읽을 수 있었다. 몰입의 위력을 잠시나마 느낀 시간이었다.

  몰입은 원래 '칙센트미하이'가 제안한 이론이다. 이책은 저자인 황농문박사가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몰입을 적용하여 큰 성과을 거둔 사례들을 소개하며 몰입적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목적지향'
  이 책에서는 뇌과학을 설명하면서 목적지향이 몰입의 중요한 요소임을 설명하고 있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목표지향 메커니즘에 의해 시냅스 활성화가 증대되기 때문에 몰입하기가 쉬워진다. 그리고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 수록 몰입하기가 쉬워진다고 한다.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

나폴레옹 힐의 성공철학

1. 확고한 목적의식과 불타는 강렬한 의욕을 갖는다.
2.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행해 나간다.
3.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는 깨끗이 무시해버린다.
4. 나의 목표와 계획에 찬성하여 항상 용기를 붇돋워주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연구하는 것을 즐겁게 논다고 생각하세요. 책과 함께 놀고 시간과 함께 노는 겁니다. 숙제와 업무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세요. 직장 상사를 만날 때도, 거래처 사람을 만날 때도 그것을 즐기세요. 지금 이 순간 제 자신을 생각해볼 때, 저는 평생 즐기면서 지낸 것 같아요. 일과 연구를 즐긴 것입니다."
 - 토마스 에디슨


'창의성과 창의적 노력'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착안해 내는 능력을 뜻한다. 이러한 창의성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창의적 노력은 처음에는 해결책을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해결책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활동을 뜻한다. 분명한 것은 결과만 가지고 창의적인 노력을 구분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 5단계

  1단계. 20분 생각하기 마라톤처럼 몰입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생각할 문제를 선정하고 하루에 20분씩 다섯 번, 오직 그 문제에 집중한다. 사고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단계.
  2단계. 2시간 생각하기 10km 마라톤 준비.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선정하여 2시간 동안 생각하되, 의자에 앉아 머리를 뒤로 편히 젖히고 산책을 하듯 천천히 생각한다.
  3단계. 하루 종일 생각하기 하프 코스 지점이다. 직장인이나 학생은 3단계까지만 체득해도 엄청난 발전을 목격할 수 있다. 2시간 생각하기와 하루 종일 생각하기를 번갈아 가며 반복하되,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을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한다.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된다.
  4단계. 7일간 생각하기 풀코스 도전. 고도의 몰입에 이르기 직전 단계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일주일 동안 생각한다. 두뇌활동이 극대화되는 단계.
  5단계. 몰입의 절정 풀코스를 완주한 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지극한 행복감과 가치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있고 삶다운 삶을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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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중앙일보 경제부문의 기자로 수년간 IT기업을 취재해왔다. 정부의 벤처지원책과 IT열풍이 불던 시절부터, IT거품이 꺼지던 시기를 모두 기자생활을 하면서 보낸 저자를 통해 IT기업들이 어떻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장하고 후퇴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늘날 명실상부한 우리나를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그 시기에는 수많은 검색사이트들이 존재하였고, 모두 자신들의 사이트가 포털이라고 선전했지만 대부분의 검색 사이트들은 인터넷의 자료를 찾아주는 가이드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었다. 서서히 포털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을 시기였다.

 하지만 오늘날 네이버는 매출, 사용자수, 접속자수 등에 다른 포털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성공하였다. 그들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여 성공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큰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람에 대한 ‘관심’ 이었다.

‘지식in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다른 대부분의 검색엔진들이 다른 사이트의 정보를 추출하여 DB에 저장한 뒤, 사용자가 요청한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다른 정보사이트들과 연결을 해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해 보았을 네이버 지식in은 자연언어 형태로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들의 지식을 모아둔 DB에서 정보를 검색해 그 결과를 보여준다. ‘강남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점’과 같이 검색을 하면 여러 사람들이 올린 정보들이 최상단에 검색되어 나온다.

  네이버는 당시 한글로 된 자료들이 턱없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사용자들의 직접참여라는 역발상을 통해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나갔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궁금한 점을 지식인의 질문으로 등록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지식들을 답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은 우리나라 네티즌의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이 수동적인 존재로 머무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고 있음을 네이버는 인식하였고 지식인과 같은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그런 변화는 적중했다.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 밖에도, 통합검색, 카페, 블로그, 네이버주니어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 ‘공유’, ‘참여’를 의미하는 웹 2.0 시대가 도래하였다. 많은 포털 사이트들은 너도나도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서비스를 내 놓고 있다. 웹 2.0의 대표적인 서비스들로는 블로그를 들 수 있는데, 그 예로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대표적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아직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댓글을 남길 수 없는 등의 폐쇄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곧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회사 내에서 직원들 스스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공개하고, 팀 단위의 블로그를 개설, 운영해 나가면서 정보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런 직원 블로그의 활성화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1. 글쓰기 실력의 향상
   2. 정보를 창조하는 파워블로거
   3. 회사의 네임밸류 향상과 홍보

  개인적으로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일상적인 경험이나 생각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또 하나는 기술적인 이슈들을 올리고 있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와 앞으로 블로깅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생각’ 정리의 수단으로써의 블로깅
  블로깅을 통해 작문실력의 향상과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때 직접 글로 써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주제’ 의 발견과 ‘전문성’ 확보
  기술 블로그는 개설은 해 두었지만, 게으른 탓에 아직 활발하게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IT주제에 대해서 관심있는 한 분야를 찾는 것이 급선무 인 것 같다. 그리고 학습하면서 정리한 것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야겠다. IT분야에 발을 내딛은 만큼 IT지식에 대한 전문가가 되지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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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유를 팔아 지혜를 사라 / 강문호 엮음 / 평단

친구에게 졸업선물로 받은 책

이 책에는 탈무드에 나오는 많은 에피소드가 나온다. 각각의 이야기속에는 어떤 깨달음으로 지혜를 전달하는데, 얼핏 읽고 지나가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하며 다시 읽게되곤 했다. 나의 부족한 이해력에 아직 몇몇 에피소드의 지혜는 미궁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책 뒤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행복한 웃음 속에 통렬한 깨달음을 주는 책!
"지혜는 지식을 많이 소유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지식은 있으나 통찰력이 없다면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즉 지식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진정한 지혜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세계관을 형성하고, 세계 1,2차 대전을 통해 박해를 받으면서도 온갖 시련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탈무드는 유대 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한 유대교의 문화유산으로 유대인 랍비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탈무드’는 ‘위대한 지혜’라는 뜻입니다. 랍비는 유대인의 지도자로 ‘탈무드’에 박식하며 유대인을 교육하고 설교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은 크게 ‘삶을 변화시키는 지혜’, ‘관계를 열어주는 마음’, ‘인생을 밝혀주는 생각’ 세가지 주제 속에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지혜
  “지혜는 많은 사실을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관계를 열어주는 마음
  “세상은 당신이 무슨 일을 했느냐를 따지지만, 하늘은 어떠한 사람이냐를 봅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진실하게 아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진실 하십시오.”

인생을 밝혀주는 생각
  “자신에게 충실한 사람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칭찬받을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충실한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충실한 사람이 존중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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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대화를 잘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가면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내 감정을 드러내기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면 의사소통이 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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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서 조직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위해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스킬입니다.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과 대화를 원활히 하는 것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 사람에게 이러한 의도로 말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의도로 비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을 할 때는 내 입장을 먼저 말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관점에 따라서 세상은 다르게 보입니다. 같은 사건을 접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같은 감정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 또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일하면 그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한마디 핑계와 비난보다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얻어가는 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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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전 선수과제로 주어진 오브젝트 디자인[저자. 레베카 외] 완독하기!

원서도 있었지만, 영어에 대한 압박과 4만원 후반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에 총알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구매하지 못하고 인터파크에서 번역서를 구매하였다. 나중에 돈 생기면 원서도 구매해서 비교하면서 읽어봐야 겠다.

하루배송으로 빨리 도착한 "오브젝트 디자인"
유명하다는 레베카 할머니의 저서라 그런지 서문부터 유명인사다. (쓰리아미고 중에 이바 야곱쓴 아저씨)

머리말과 추천사에서 이 책은 숙련자 수준으로 쓰여졌지만, 풍부한 예제와 설명으로 초보자가 읽어도 얻어 갈 수있는 유용한 지식이 많다고 언급되어 있다. 그 말만 밎고 가벼운 마음으로 챕터1을 정독하기 시작하였다.

"어렵다!!!", "까만것은 글자요.. 하얀것을 종이나니..."
그러나, 딱딱한 번역체는 언제나 부담이다. 글자는 한국어인데,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다.
번역문을 또 다시 해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한 문단을 몇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감을 잡아 갈 수 있었다.

1장에서는 객체지향 개념과 기술들 전반에 대해 정리해두고 있다. 객체, 클래스, 인터페이스, 조합, 상속 등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주제들에 대해서 설명해 두었는데 내가 미처 모르던 부분, 어렴풋하게 알던 부분, 잘못알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과제를 내준 ㄷㄱ형이 물어 볼거라고 외울 정도로 개념정리 하라고 했는데 걱정이다...)

학교 시험공부를 위해 책 볼때랑은 다르게 졸리지 않은 건 희안한 일이다. ㅋ

내일부터는 이 책의 본격적인 주제인 책임기반 디자인을 볼 예정이다.

독서(ReadingNote) | Posted by kimgisa.net 2007/06/04 22:02

이해가 잘 안되면 맥주한잔 마시고

Applying UML and Pattern 책을 읽는데...
저자도 나의 마음과 통했는지 이런 문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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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안되면 맥주 한 잔 마시고 와서 다시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크레이그 라만

ㅡㅡ;;
독서(ReadingNote) | Posted by kimgisa.net 2006/08/20 23:55

마시멜로 이야기

집에 갔다가 돌아오던길에 버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서점에 들렀다.
예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 '마시멜로 이야기'를 구입했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전반부는 회사 사장인 조다단이 운전기사인 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부터 시작한다.

조다단은 아주 어릴쩍 어느 실험을 했다고 한다. 마시멜로를 줘 놓고 그것을 먹지 않으면
두개를 준다고 했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은 15분이었고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이
실험은 되었다. 조다단은 먹지 않았고 2개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실험의 결과는 10년후에 알수 있었는데, 조다단을 비롯한 그때 마시멜로를 먹지 않은
사람들은 학교성적이 좋다거나 비교적 성공적인 삶을 산 반면, 먹고싶은 욕망을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였다.

삶을 살다보면 온갖 손쉽게 얻어지는 유혹이 많이 있다...
그 유혹들은 어떻게 잘 견뎌내면 나중에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교훈을 주었다.

.....

얼마전 어느 시험이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이트의 링크를 수정해서 문제와 답을
알아 낼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이 문제들이 다음날 있을 시험의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부터 시험을 주관하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점기능을 이용하여
알아낸 정답을 입력해본 결과 당일 오후에 치러질 시험의 답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 시험을 치러 갈 수가 없었다. 차마 나의 양심을 속이고 미리 봐버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맞았다고 한들 그건 내가 용서할 수 없었다. 잠깐의 유혹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봐버린
문제, 그리고 정답.. 그것은 그간의 실력을 평가해볼 모의 시험을 칠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잠시 잠깐의 이득을 보기위해 또는 만족을 하기 위해 큰 뜻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