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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중앙일보 경제부문의 기자로 수년간 IT기업을 취재해왔다. 정부의 벤처지원책과 IT열풍이 불던 시절부터, IT거품이 꺼지던 시기를 모두 기자생활을 하면서 보낸 저자를 통해 IT기업들이 어떻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장하고 후퇴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늘날 명실상부한 우리나를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그 시기에는 수많은 검색사이트들이 존재하였고, 모두 자신들의 사이트가 포털이라고 선전했지만 대부분의 검색 사이트들은 인터넷의 자료를 찾아주는 가이드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었다. 서서히 포털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을 시기였다.

 하지만 오늘날 네이버는 매출, 사용자수, 접속자수 등에 다른 포털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성공하였다. 그들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여 성공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큰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람에 대한 ‘관심’ 이었다.

‘지식in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다른 대부분의 검색엔진들이 다른 사이트의 정보를 추출하여 DB에 저장한 뒤, 사용자가 요청한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다른 정보사이트들과 연결을 해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해 보았을 네이버 지식in은 자연언어 형태로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들의 지식을 모아둔 DB에서 정보를 검색해 그 결과를 보여준다. ‘강남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점’과 같이 검색을 하면 여러 사람들이 올린 정보들이 최상단에 검색되어 나온다.

  네이버는 당시 한글로 된 자료들이 턱없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사용자들의 직접참여라는 역발상을 통해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나갔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궁금한 점을 지식인의 질문으로 등록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지식들을 답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은 우리나라 네티즌의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이 수동적인 존재로 머무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고 있음을 네이버는 인식하였고 지식인과 같은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그런 변화는 적중했다.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 밖에도, 통합검색, 카페, 블로그, 네이버주니어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 ‘공유’, ‘참여’를 의미하는 웹 2.0 시대가 도래하였다. 많은 포털 사이트들은 너도나도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서비스를 내 놓고 있다. 웹 2.0의 대표적인 서비스들로는 블로그를 들 수 있는데, 그 예로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대표적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아직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댓글을 남길 수 없는 등의 폐쇄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곧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회사 내에서 직원들 스스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공개하고, 팀 단위의 블로그를 개설, 운영해 나가면서 정보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런 직원 블로그의 활성화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1. 글쓰기 실력의 향상
   2. 정보를 창조하는 파워블로거
   3. 회사의 네임밸류 향상과 홍보

  개인적으로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일상적인 경험이나 생각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또 하나는 기술적인 이슈들을 올리고 있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와 앞으로 블로깅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생각’ 정리의 수단으로써의 블로깅
  블로깅을 통해 작문실력의 향상과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때 직접 글로 써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주제’ 의 발견과 ‘전문성’ 확보
  기술 블로그는 개설은 해 두었지만, 게으른 탓에 아직 활발하게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IT주제에 대해서 관심있는 한 분야를 찾는 것이 급선무 인 것 같다. 그리고 학습하면서 정리한 것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야겠다. IT분야에 발을 내딛은 만큼 IT지식에 대한 전문가가 되지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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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일정 : 2008. 3. 16(일) 10am ~ 6pm
장소 :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5,6층)
주최 : NHN(주) |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관 : (주)소프트뱅크미디어랩
후원 : 문화관광부 |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협찬 : 야후! 코리아 | TNC | 올블로그 | 태그스토리 | 블로그코리아 | 한RSS | 나루 | 올림푸스 | Adobe


  운좋게 대한민국의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블로거컨퍼런스'의 참가대상자로 선발되어 오늘 컨퍼런스장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리면 바로 나타나는 '센트럴시티' 였는데 5, 6층을 전부 행사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초대된 인원은 2400명이었지만 대략 1500명~2000명 정도 온듯 보였구요. 다양한 사은품과 경품행사 그리고 점심식사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 전체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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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지금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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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등록접수대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사전에 뽑아간 바코드를 가지고 등록절차를 마칩니다. 등록이 시작된 9시, 사람들이 서서히 붐비기 시작하는 군요. 선착순 1000명에게 주어지는 기념품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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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가방안에는 휴대폰 고리와 포스트잇, HelloBlogger 빼찌 등이 들어있습니다. ^^


>> Photo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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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photo wall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독특하게 나타낸 아이콘들이 인상깊었습니다. 


>>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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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키보드로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남기면 행사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50분께 경품을 준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전 받지 못했지만, 방명록 프로그램의 다이나믹한 UI는 멋지더군요.

>> 얼음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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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근데 저거 녹으면 조각하시분 마음이 상당히 아프겠는데요.


>>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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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여명을 수용할 정도의 거대한 행사장입니다. 이곳에서 오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진행을 맡으신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류한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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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피플웨어라는 류한석님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글을 자주 읽곤 했는데,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상당히 젊으신 분이군요. 유명인사들을 이렇게 직접보게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첫 순서로는 키노트(KeyNote) 코너로 두분이 기조연설을 해주셨습니다.

>> 인터넷과 사회현상 -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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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시간에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님이 '인터넷과 사회현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올해 73살이 되신다는 한완상 전총재님은  오랜세월을 살아오시면서 경험했던 농업, 산업화, 정보화 사회의 시대 변화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다음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농경사회의 주인은 농민이 아니라 땅을 가진 지주였습니다. 산업화 시대의 주인은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 기업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보화 사회의 주인은 바로 '네티즌' 여러분입니다." -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넘어서 사회변화를 주도해 가는 네티즌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악플과 같은 옳지 못한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 - 건축가 류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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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기조연설은 건축가 류춘수 님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흔히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건축은 많이 비유됩니다. 이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가는 강의로 경청했습니다. 또한 류춘수님은 사회를 맡으신 류한석님이 역할모델(roll model)로 삼고 계시다고 하네요.

  강의 내용은 무척인상깊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위트에 많은 사람들은 웃음으로 화답했음을 물론입니다. 류춘수님은 한국적인 건축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분의 고향이 '경북 봉화'라고 하네요. 같은 고향분이란걸 알게되자 왠지모를 반가움과 친근감이 확 밀려오더군요.

  류춘수님은 수 많은 건축의 설계를 해오셨는데, 이중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바로 류춘수님이 설계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설계자로 확정되고 경기장이 지어지고 오픈행사가 치러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그분의 재치있고, 위트있는 말솜씨에 감탄을 했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를 소개하기에는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생략하도록 할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몇가지 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주변과 가장 잘 어울리도록 짓는것이 가장 아름다운 건축이다."
"건축은 짓는 목적자체가 아름다워야 한다."
"건축은 구조, 기술이 목적이 아니다. 모든 사람, 사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프로는 매일 연습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매일 연습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수시중처(隨時中處) : 중심을 잡고 있으면서도 상황에 맞게 행동한다"
"Fit for Given Context of Time &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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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기사에 나온 '건축가 류춘수'


>> 맛있는 점심식사 - 해물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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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조연설이 끝나고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할 줄 알았는데, 앉아있던 곳으로 도시락으로 된 식사를 가져다 주더군요. 새우튀김, 회 등이 들어간 해물 도시락이었습니다.

  오후의 프로그램은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트랙은 '초청강사', '튜토리얼', '블로거스피치1, 2'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저는 실제 유명한 블로거들은 어떻게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여 블로거 스피치1, 2에서 관심있는 블로거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 파워블로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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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스피치로 '김중태 문화원'을 운영하시는 김중태님도 오셔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몇해전 블로그에 많은 붐이 일었을 때 블로그에 사용되는 갖가지 용어들고 기술들에 대해 김중태 문화원이라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고 블로그에 대해 이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만나보니 다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더군요. '세상과 나를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블로그'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본인의 사례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되면 한다." 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실천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 파워블로거들의 말. 말. 말

  많은 분들이 파워블로거로 참가하셔서 블로거스피치를 해주셨는데요. 간단히 기억에 남는 멘트를 적어보았습니다.

"나를 수양하는 자세로 블로깅을 하라"
- 양주일(Jason,
http://www.blo9.com)

"블로거는 기자가 아닙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하세요"
- 명승은(그만,
http://www.ringblog.net)

"시간이 흐름에 따라 관심주제를 바꿔가며 포스팅을 하세요"
- 윤석찬(차니,
http://channy.creation.net)

"블로그를 통한 개인 브랜딩의 핵심은 '대화'다. 대화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이중대(쥬니캡,
http://www.junycap.com)


>> 숙명 가야금 연주단 & 비보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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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행사로 '숙명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 공연'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Let it be를 비롯한 여러 연주곡들을 연주하였습니다. 특히 캐논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비보이가 춤을 추는  공연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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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연주와 비보이의 공연처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롭게 표현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문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서 기조연설을 해 주셨던 건축가 류춘수님이 전하려던 메시지도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국적인 건축미학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려는 그의 노력 또한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1%의 확률, 두근두근 경품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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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을 했다. 준비된 경품은 디지털 카메라, 닌텐도, 야마하 데스크탑 오디오, Adobe CS III 등 여러 협찬사가 제공해준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 있었다. 당첨인원은 21명. 끝까지 남아 있는 참석인원은 대략 천명이상.
  랜덤으로 당첨번호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으로 경품추첨을 시작했다. 당첨자가 나오면 박수로 축하해주었고, 당첨된 참가자가 자리에 없는 경우에는 환호성이 터져나오며 다시 한번의 추첨을 긴장하며 기다렸다.

  아쉽게도 당첨은 되지 않았습니다. 종종 이런기회가 자주열려 다음에는 꼭  당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안내데스크에서 기념사진 한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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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모두 끝나고 나오는 길에 '아차 내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구나!!'란 사실을 깨닫고 도우미에게 부탁을 해서 안내데스크 앞에서 사진한장을 찍었습니다.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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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미디어랩에서 주관하고 네이버와 다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엄청난 규모의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더 적극적으로 여러 블로거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점입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색깔있는 블로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블로그가 앞으로 변화해 나가야할 부분을 간접적으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로 이중대님이 말씀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는 블로그를 통해 나의 브랜드를 갖출 주제를 찾고, 여러사람들과 대화를 창출할 수 있는 블로깅을 해 나가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열강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과 블로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